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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는 중국 송나라때 홍준(洪遵)이란 의사가 자신의 경험과 전해들은 처방들을 한데 묶어 정리한 홍씨집험방(洪氏集驗方)이란 책에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경옥고가 건해(乾咳), 즉 마른 기침에 좋은 효과가 있는 처방으로 알려졌으며 후대에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기록됩니다.
경옥고는 원래는 폐(肺)에 화열(火熱)이 있는 까닭에 폐의 진액(津液)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마른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처방입니다. 체액·혈액 등 진액을 보충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생지황, 건조해진 폐를 촉촉히 적셔주며 약성을 중화시켜주는 꿀, 허약해진 폐와 비위의 기운을 북돋는 인삼, 水濕을 제거하고 정신을 청명하게하는 복령 이 4가지 약물을 적절히 배합하여 오랜 시간을 달여서 만들어진 부드럽고 순한 대표적인 한방보약입니다.
따라서 경옥고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해서, 식욕이 부진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의욕이 적은 사람,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잦은 감기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 노인의 기력저하나 장기능 저하에 따른 변비와 설사, 공부에 매진하는 수험생과 갱년기증후군을 겪는 여성에게 효과적입니다.
경옥고는 하루 2회씩, 공복 상태에서 각각 20g을 복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