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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중국 원나라 때 명의였던 위역림이 그의 의서 ‘世醫得効方’ 에 기재된 처방입니다.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했던 귀한 약으로 여러 의서에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 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100일을 장복하면 만병을 물리쳐 준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공진단이란 이름은 공진[받들 공(拱), 별 진(辰)]에다가 도가에서 불로장생을 꿈꾸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는 약인 '丹'이라는 이름을 붙인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공(拱)은 '공경하는 뜻을 표하기 위하여 두 손을 마주 잡는다', '두팔을 벌려 껴안는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고, 진(辰)은 '별' '날' '하루' '때'를 가리키는 말로 '신'이라고도 읽습니다. 그러므로 '공진은 뭇 별들을 껴안는다', '세월을 품에 안는다'는 의미와 불로장생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로 구성된 처방이 조화로와 체질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할 수 있으며, 체력보강과 스트레스해소, 정신력의 회복과 혈액 순환촉진 및 성호르몬의 보충과 조절에 도움이 되어 체력보강, 노화방지, 정신력과 정력 강화를 위한 'First Choice' 처방입니다.

녹용은 生精補髓(생정보수) 養血益陽(양혈익양) 强筋健骨(강근건골) 효능이 있다. 생정보수란 성장·조혈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을 생성하고 뇌수·척수·골수 등을 보강한다는 의미입니다. 양혈익양은 조혈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는 것이며, 강근건골은 근육·인대·힘줄·신경조직·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녹용의 효능 증 최대 효과는 기력 회복입니다. 질병이나 노환이 있는 사람, 만성피로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거 녹용을 오래 많이 복용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었으나, 이것은 당시에 녹용이란 약재가 매우 비싸고 구하기 힘들었던 여건으로 인해 일종의 ‘여우와 신 포도’와 같은, 자기 합리화의 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